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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네트워크 프로젝트
잠들지 않는 남도: 1948, 27719, 1457, 14028, 2018
연계 콘서트: ‘지난날’의 <무지개 너머>

일 시: 2018년 4월 24일(화) 오후 8시
장 소: 대안공간 루프
관 람: 무료
문 의: 02-3141-1377 / gallery.loop.seoul@gmail.com


‘지난날’은 허아름(보컬)과 김은지(피아노)로 이루어진 여성 듀오입니다. 2017년 결성된 ‘지난날’은 어제와 같은 오늘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날들을 간직하고, 가꾸는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무지개 너머>에서 ‘지난날’은 때론 잊어야 하지만 잊혀지지 않는 것들, 그래서 기억해야 할 지나온 날들, 그리고 오늘을 다시 살아보게 하는 ‘지난날’을, 노래하려 합니다. ‘지난날’의 콘서트와 함께 제주4.3을 음악으로 기억하길 바랍니다.






제주4.3 70주년 네트워크 프로젝트
잠들지 않는 남도: 1948, 27719, 1457, 14028, 2018
세미나: 혁명 노트, 메타노이아

강연자: 김규항
장소: 대안공간 루프
시간: 19:00 – 21:00
참가비: 무료
참여신청: gallery.loop.seoul@gmail.com


우리는 실은 혁명적 변화가 아니면 달라질 게 없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동시에 우리는 더 이상 혁명은 가능하지 않다고 확신한다. 끝없는 우울은 그런 모순적 상태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혁명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총체적 면모를 경제적 차원으로 우겨넣는 경박한 유토피아주의, 급진적 사상과 이론들을 만들어지는 족족 말과 글의 감옥에 가두는 지적 힙스터 놀이는 혁명과 무관하다. 혁명은 무엇보다 삶의 비참과 대면하는 일이다.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생산력 수준에서도 노예적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비참은 물론, 제 지성과 신념을 알량한 정치적 올바름으로 대체하는 비참, 제 욕망을 체제의 메뉴대로 조정한 대가로 안락을 누리는 비참… 비참은 어디에서 기인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해방적 전환은 가능한가?

4월 12일 자유로운 노예들
4월 19일 자본주의교의 삼위일체
4월 26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반공주의
5월 3일 메타노이아, 삶의 지속



김규항은 1998년 이후 <씨네21>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써왔다. 근래에는 매체 기고를 중단하고 급진적 현실 변화의 논리와 전망을 담은 저작 집필과 실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웃사이더> 편집주간을 지냈고, 2003년 어린이교양지 <고래가그랬어>를 창간하여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수전> <김규항의 좌판> 등이 있다.